[푸드인사이트] 스타벅스 아니고 스시벅스

안녕하세요.
리글리글쥬씨에요.

요 근래 초밥을 먹을 일이 많은 것 같아요.
신중동역 근처에 있는 스시벅스에 갔는데요.

스타벅스 같은 스시벅스
지금부터 자세히 리글리글해볼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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˚ 스시벅스

 

캐주얼 초밥, 연어가 맛있는

연어가 맛있는 스시벅스는
끊임없는 메뉴 개발을 하며
투자도 아끼지 않는다고 해요.

협력사를 통하거나 자체수입을 해서
원가절감을 해 가격의 경쟁력을 높여
전 가맹점에 공급을 한다고 해요.

그리고 하루 두 번
활어와 연어를 특제방법으로 숙성하고
런치와 디너 타임을 나눠
신선한 초밥을 제공한다고 해요.

또 산지 업체와 협약해서
갓 잡은 수산물을 각매장에서 받아
제철메뉴를 합리적으로 제공한다고 해요.

일본보다 더 맛있는 초밥을 만들겠다는
도전으로 시작한
국내 순수 브랜드입니다.

부천은 신중동점이 유일합니다.

˚ 스시벅스 신중동역점

 

·  영업시간 11:30 - 22:00
·  브레이크타임 15:00 - 17:00
·  런치 라스트오더 14:20
·  디너 라이트오더 21:20
·  포장 12,000원부터 가능
·  주차 가능
· 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

 

 

메뉴는 초밥, 롤, 사시미, 덮밥등

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요.

런치메뉴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

식사를 할 수 있어요.

 

저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

디너 타임에 방문했는데

평일 저녁이라 비교적 매장이 한산했어요.

 

특선메뉴초밥을 주문했는데

16,000원에 12P 가 나와요.

 

 

 

 

주문이 들어가고

식전에 샐러드와 절인생각과 절인락교를 

세팅해 주세요.

 

채 썬 양배추와 콘샐러드를 믹스에

오리엔탈소스를 뿌려 

식전에 입맛을 돋웁니다.

 

 

 

 

미소장국과 죽을 주셨는데

죽은 흰 죽에 야채를 넣었는데

특이한 향과 맛이 느껴졌는데

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.

맛있다는 느낌보다는 

그냥 죽을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
 

미소장국도 장의 양에 따라 

국물의 농도가 달라지는데

농도는 옅고 맑아서 진한 맛은 없습니다.

스시 드실 때 중간중간에 

목 넘김을 좀 더 수월하게 도와줄

용도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 

 

주문한 인원수에 맞게

새우튀김과 게살튀김이 함께 나와요.

튀김은 전체적으로 

튀김옷을 많이 입히지 않아 좋아요.

바싹한 튀김옷과 탱탱한 새우살

그리고 적당히 간이 베어

따로 간장을 안 찍어 드셔도 좋아요.

 

게살튀김은 튀김의 정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ㅠㅠ

 

 

 

드디어 메인메뉴

초밥이 나왔어요.

나무도마에 초밥을 정갈하게 올려 나왔어요.

 

초밥을 먹는 순서에 맛게

세팅을 잘해주셨어요.

활어부터 시작해서 

조개 치즈까지

 

그릇에 놓인 순서대로 먹었는데

맛있더라고요.

특히 밥 양이 많지 않아 한 입에 먹기 좋아요.

성인 남성이 먹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
 

절인생각으로 간장을 묻혀

생선살에 발라 먹으면

간장을 초밥에 편하게 찍을 수도 있고

밥에 간장이 닿지 않아서 좋아요.

 

초밥을 들고 간장을 찍으면

밥에 간장이 묻기 쉽고

또 밥이 부서지기 쉬운데

이렇게 드시면 초밥의 원상태를 보존하면서

생선살에만 간장을 묻혀

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것 같아요.

 

전체적으로 초밥은 부드럽고

각기 다른 식재료의 맛을 느끼며 드실 수 있어요.

저는 개인적으로 타코와사비군함 초밥을 좋아하는데

촉촉하고 맛있어요.

 

 

 

서비스로 연어를 구워주셨는데

이것도 너무 맛있더라고요.

연어에서 나온 기름이 

입안에 쫘악 퍼지면서

고소하고 부드러운 게 맛있었어요.

서비슨데 너무 맛있잖아요. 히히

 

스시벅스가 가까워서 

종종 포장을 해서 먹었는데

매장에서는 처음 식사해 보는데

이렇게 갓 구운 연어까지 서비스로 먹을 수

있어서 포장보다는 매장식사를 추천합니다.

 

 

 

˚ 리글리글쥬씨가 먹어본 스시벅스

 

 

● 좋은 점
·   가성비 좋은 초밥세트 구성
·   세트에 포함된 서비스 메뉴

● 아쉬운 점
·   양이 작다

 

 

부천에서는 유일한 스시벅스 매장인데 

평소에 다니시던 스시집을 두고

새로운 스시를 찾으신다면

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
 

밥 양이 작아 초밥을 다 먹고도 

조금 허기가 남아 있을 수도 있지만

반면 식재료 하나하나 

본연의 맛을 즐기면서 

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니까요.

 

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

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

가성비 좋은 초밥 한 끼 드셔보세요.

 

 

 

 

▷ 본 글은 음식을 제공받지 않고

직접 먹어보고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