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리글리글쥬씨예요.
결혼 전에 다이어트한 게
무색할 정도로 신혼생활을 하다 보니
신랑이나 저나 살이 통통하게 오르더라고요. 크크
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들이
여기 끼고, 저기 끼고
불편해서 입을 수가 있어야지요.
신랑 생일도 곧 돌아오고 해서
큰맘 먹고 캐시미어 코드를 구매했어요.
캐시미어 옷감은 좋은 건 알지만
단가가 높아 선뜻 구매하기에는
조금 망설여지는데요.
하지만 겉옷은 잘 사면
몇 년은 거뜬하게 입으니까요.
비싸지만 그래도 10년 이상 함께하리라 믿으며
캐시미어 100% 남자코트
지금부터 자세히 리글리글해볼게요.
˚ 캐시미어
캐시미어는 인도나, 티베트 이란 등지에서 기르는
캐시미어산양에서 빠진 털로 짠 고급 모직물이에요.

염소의 연한 털을 사용해서 평직 또는 능직으로 만들어요.
그리고 털의 결을 한쪽으로 가지런히 해
광택을 낸 옷감이죠.
캐시미어는 촉감이 부드럽고
보인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게 특징이에요.
하지만 강도가 약해서 주의해야 해요.
˚ 지오지아

지오지아는 남성의류 브랜드로
핏감과 퀄리티가 가격대비 좋은 곳이에요.
트렌드에 맞게 잘 나오는데요.
남자는 여자의 비해 상대적으로
패션을 꾸밀 수 있는 것들이 한정되어 있는데
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
한층 더 멋있게 꾸며주는 것 같아요.



˚ 캐시미어 100% 남자코트
캐시미어 옷감이 좋은 것을 알지만
고급 옷감으로 캐시미아가 조금만 햠유되어 있어도
옷 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가는데요.
사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
캐시미아 조금 함유되어 있거나
울코트를 살 생각으로 코트롤 보고 있었어요.
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초에 구매했는데
이월 상품 행사도 하고
올해 시즌으로 나온 상품들도 주말이라서
할인 행사를 하더라고요.
백화점 남자매장에서 보는데
처음에 눈에 들어왔던 게 지오지오였어요.
올해 맘먹고 코트를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.
게다가 생각지도 못했던
캐시미어 100% 코트였어요.
고급 원단답게 코드가 정말 가볍더라고요.

색상은 많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
그레이와 검정 두 가지예요.


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나고
그래서 무게 또한 정말 가벼워요.
왜 캐시미어 코트를 입는지 알겠더라고요.
가격은 정가가 120만 원 정도 됐었는데
사장님이 70만 원까지 맞춰주시는다는 거예요.
원래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
주말이라 할인 행사 중이기도 했고
고민 중인 저희들에게 영업을 너무 잘하시더라고요. 크크
저는 옷감을 보고 옷을 사는 편이라
더 좋은 브랜드가 많지만 좋았어요.
하지만 신랑이 한 번 돌아보자고 하더라고요.
그래서 양해를 구하고
한 바퀴를 돌아 돌아
결국에는 지오지아를 선택했어요.

캐시미어 100%를 찾기도 어려울뿐더러
찾아도 이 가격으로 살 수 없었어요.
다시 한번 입어 보고
소매 길이 조정해서 수선 바로 맡겨주셔서
3시간 후에 찾았어요.
70만 원에 백화점카드 5% 할인받아서
665,000원에 구매했어요.
여기에 포인트 2만 점 받아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니
645,000원에 구매한 것과 다름없네요.
팔 수선비는 2만 원 들었어요.
신랑이 추위에 강한 편이라
정말 추운 날 빼고는 정말 잘 입고 있어요.
신랑도 캐시미어 원단을 처음 접했는데
요즘 캐시미어 캐시미어 노래를 불러요.
내년에는 검은색으로 한 벌 더 구매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.
˚ 리글리글쥬씨가 입어 본 캐시미어 100% 코드
● 좋은 점
·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
● 아쉬운 점
· 비싼 가격
겨울 옷은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어서
장시간 입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
굉장히 피로감을 느끼게 돼요.
가볍고 보온성이 좋아 캐시미어가 함유된
옷감을 입으면 좋은데요.
아무래도 고급 옷감이라 가격은 사악해요.
그래도 겉옷은 한 번 잘 사면
유행에 민감한 디자인이 아니고서는
10년은 거뜬히 입는 것 같아요.
예전에는 다양한 옷을 입고 싶어서
저렴하면서 예쁜 옷을 구매했었는데
한 철 입기는 좋지만 오래 입기에는
옷의 핏이 살아나질 않더라고요.
그 뒤로는 조금 비싼 돈을 들이더라도
브랜드보다는 옷감을 보고 구매하고 있어요.
내년에는 검은색으로 한 벌 더
들여와야겠어요.
가성비 좋은 캐시미어코드
지오지아 추천합니다.
▷ 본 글은 직접 구매해서
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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