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리글리글쥬씨예요.
신랑이랑 저랑 살림의 합칠 때
오히려 같은 물건이 많아서
처분해야 할 물건이 많았어요.
그릇도 우리 둘이 살기에는 충분했고요.
그래서 결혼할 때 특별히 그릇도 사지 않았는데....
집들이를 하려니까 그릇이 없는 거예요…
시부모님 모시고 하는 집들이라서
일회용 그릇에 내놓기도 그렇고
있는 그릇 탈탈탈 털어도 안 될 것 같아서
이 집들이를 시작으로 가족들과 지인들과
종종 집에서 식사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
그릇 세트를 사기로 결정했어요.
온라인에서 사용하기 편하면서
구성도 좋은 그릇을 사려고 했는데
우리 신랑님이 그릇 욕심이 저 보다 많거든요.
결혼하고 은근히 지출이 많아서
적당한 그릇을 사려고 했는데
이왕 사는 거 오래 쓰는 거니 좋은 거 사라는 거예요.
그렇게 말하는 신랑 성의가 있는데
그 성의를 받아야죠. 히히히
그래서 여러 그릇을 알아보다가
원래 웨지우드 그릇을 몇 가지 가지고 있었던지라
웨지우드를 사기로 결정했어요.
여주아울렛이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
본의 아니게 오픈런으로 방문해서 구매하고 왔어요.
웨지우드 홈세트
지금부터 자세히 리글리글해볼게요.

˚ 웨지우드
영국 왕실의 선택
웨지우드 공식 온라인스토어
웨지우드 공식 온라인스토어
www.wedgwoodmall.com
웨지우드는 1759년
조샤이어 웨지우드 1세가
독립적으로 만들면서 시작되었다고 해요.
해외브랜드는 창립자의 이름을
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.
웨지우드는 점토로 수많은 방법으로 실험하고
점토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했다고 하는데요.
창시자 웨지우드 님 노력 덕분에
합리적인 비용으로 명품 그릇을 만들기 위함이
브랜드 핵심 가치로 남아있다고 해요.
˚페스티비티 컬랙션

웨지우드는 여러 가지 컬랙션이 있어요.
저는 페스티비티 컬랙션이 마음에 들더라고요.
신랑은 플로렌틴 더콰즈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
가격이 후덜덜해서 이 컬랙션은 나중에
하나하나씩 모으자고 했어요.
페스티비티는 유럽 전통의 꽃과 과수를
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에요.
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해서
모던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.
컬러는 아이보리, 블루, 핑크, 그린 4가지예요.
식기세척기도 사용가능합니다.
˚여주아울렛 웨지우드
여주아울렛 맨 상층으로 올라가시면
웨지우드가 있어요.
컬랙션 별로 디스플레이되어 있어요.

원더러스트 컬랙션이에요.
18세기 여행의 경이로움에서
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.
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여요.
포인트 그릇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.
주로 티세트나 접시가 주에요.

맨 위에 눈에 띄는 노란색은 옐로우리본 컬랙션이에요.
옐로우리본 컬랙션은 티세트예요.
옐로우리본 왼쪽에 있는 그릇은
와일드스트로베리 컬랙션이에요.
1806년에 발표된 후
지금까지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제품이에요.
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예요.
베스트인만큼 티세트부터 홈세트까지 있어요.
옐로우리본과 와일드스토리베리 컬랙션
아래 있는 그릇은 버터플라이블룸 컬랙션이에요.
이 컬랙션은 애프터눈 티타임을 위한 라인이에요.
영국은 티가 유명한데 왠지 이 잔에 먹으면
그 문화를 꼭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죠.
버터플라이블룸 컬랙션 오른쪽에 있는 그릇은
르네상스 골드 컬랙션인데
아마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.
아카이브 패턴을
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디자인했다고 해요.
코발트블루와 골드의 조합이 고급스럽죠.

TMI지만 결혼선물로
친구들이 머그잔을 선물로 해줬어요.
제가 결혼이 늦은 편이었는데
시간이 지나도 깨지지 않는 이상 컵이 제일이라며
머그 잔 세트를 선물로 주더라고요.
지금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.
또 신랑이 커피잔세트와 접시를 가지고 있어서
세트가 완성됐어요.
가장아래 오른쪽은 인타글리오 컬랙션이에요.
조지왕조 시대에 유행했던
조지안 엠보싱 문양으로 만들어졌어요.
심플하지만 무늬 덕분에
결코 가볍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줍니다.


자스퍼콜란 플래티넘&핀스트라이프 컬랙션이에요.
디자이너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네요.
모던함이 느껴지는 컬랙션이에요.
크리스마스 시즌이라
크리스마스 테코레이션으로 장식을 꾸몄는데
트리가 아닌 그릇과 함께 둬도 잘 어울리네요.

르네상스는 골드와 레드 두 가지로 나와요.
그 위에 보이시는 그릇은
히비스커스 컬랙션이에요.
블루색상과 리치골드의 조화가
럭셔리함의 진수를 보여줘요.

저희 신랑이 이 그릇 앞에서
한참을 떠나지 못했던
플로렌틴 터콰즈 컬랙션이에요.
에나멜링 기법으로 섬세하게 핸드페인팅했다고 해요.
용과 불사조를 표현했는데
그릇을 보고 있으면
고가 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정말 아울렛 매장에서 보기 어렵기도 하고
마니아분들은 매장이 들릴 때마다
하나씩 사서 모은 실정도로
구하기 어려운 라인이에요.
매장에 들어올 때마다 다른 그릇이 들어오기 때문에
있을 때 겟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하시더라고요.
너무 고가인지라 나중을 기약해야 할 것 같아요.

이 많은 컬랙션 중에
저는 페스티비티 컬랙션을 구매했어요.
홈세트로 쓰기에는 구성이 제일 좋았어요.


페스티비티에 여러 가지 그릇이 있지만
밥그릇 8p, 국그릇 8p,
접시 20cm 8p, 접시 27cm 2p,
볼 2p, 머그잔 8p, 사각접시 8p, 오발접시 2p
8인 구성으로 샀어요.
총 90만원 구매했어요.

매장에서 주차장이 멀어서
잘 들고 갈 수 있도록 소분해서 잘 담아주셨어요.

포장도 엄청 꼼꼼하게 해 주셔서
깨질 걱정 없었고요.
(오자마자 떨어트려 국대접을 깨트린 것은 비밀입니다ㅠㅠ)

지금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데
22cm 볼을 정말 자주 사용하더라고요.
가장 잘 사용하는 그릇 중 하나예요.
2p 정도 더 구매하고 싶어요.

그리고 컵은 구매하고
본의 아니게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네요 ㅠㅠ
평소에 사용하는 머그잔이나 커피잔이 있다 보니
잘 사용하지 않은 이유도 있고
집들이할 때 와인잔을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.
그래서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어요...
웨지우드는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고
아울렛매장은 여주와 부산 두 곳뿐이에요.
아울렛 매장에는 이상 없는 제품이 입점되기도 하고
미세한 결함이 있는 제품이 입점되기도 해요.
하지만 이 미세한 결함도
사용하다 보면 생길 수 있는 것이라
직접 사용하실 거라면 아울렛에서 구매하시면
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아요.
제가 구매한 페스티비티 컬랙션은
결함 없는 제품이라고 하시더라고요.
˚ 리글리글쥬씨가 써 본 여주아울렛 웨지우드 홈세트
● 좋은 점
·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
● 아쉬운 점
· 원하는 제품이 없을 수 있음
파스텔톤 계열의 페스티비티 컬랙션
심플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
질리지 않을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.
설거지하려고 그릇을 물에 담가보니
도자기에 물이 스며들어 그릇이 얼룩덜룩해 보여서
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
그릇이 마르고나니 원상태로 돌아오더라고요.
구성도 한식과 잘 맞아 좋은 것 같아요.
전자레인지에도 사용가능하고
식기세척기는 없지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
요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컬랙션인 것 같아요.
집들이를 여러 번 치르긴 했지만
접시하나가 모서리가 깨져 버렸어요ㅜㅜ
그릇이 자기라면 깨지기 마련이지만
비싸게 주고 샀는데 깨지니까 좀 허망하더라고요...
이제 더 이상 깨지는 그릇이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…
웨지우드를 구매를 고민하신다면
여주아울렛에 방문하셔서
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보세요.
▷ 본 글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
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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